이용구 변호사 누구 (+정치 성향 과거 재산)

이용구 변호사 누구 (+정치 성향 과거 재산)

이용구 변호사가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위에 참석하는 법무부 차관의 내정자로 내정되었습니다.

이에 그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는데요, 이용구 변호사가 누구인지 정치 성향 과거 재산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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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 법무부 차관 내정자 누구 정치 성향 과거 재산

이용구 법무부 차관 내정자(56·사법연수원 23기)는 진보 성향 판사 모임 ‘우리법연구회’ 출신으로 문재인 정권 출범 후인2017년 8월부터 올 4월까지 법무부 법무실장으로 일했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법무부 탈검찰화’ 조치의 일환으로 이 차관은 당시 비(非) 검찰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법무실장을 맡았는데요, 최초의 비검사 출신 법무실장이기도 합니다.

1967년 법무실 설치 이후 법무실장 자리는 줄곧 검사가 차지했기 때문이죠.

이용구 법무부 차관 내정자는 작년 12월 추미애 당시 법무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준비단장을 맡으며 추 장관을 보좌한 측근 인사입니다.

당시 청문회 준비단에는 이종근 검찰개혁 추진지원단 부단장, 심재철 서울 남부지검 1차장 검사가 포함 됐었는데요, 이들은 모두 추 장관 취임 이후 각각 검사장으로 승진하며 대검 형사부장(이종근), 법무부 검찰국장(심재철)을 맡아 ‘추미애 핵심 라인’ 검사들로 활약했습니다.

이종근 대검 형사부장의 아내가 추 장관의 지시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면 감찰 조사를 시도하고 수사 의뢰를 주도했던 박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이기도 합니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 내정자는 법무실장으로서 총 박상기·조국·추미애 등 3명의 법무부 장관을 보좌했는데요, 법무실장은 법령안 심사·해석 등 법률 전반에 관한 업무를 담당합니다.

특히 이용구 법무부 차관 내정자는 추미애 장관의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단장을 맡았는데, 당시 준비단에는 심재철 법무부 검찰국장(당시 서울남부지검 1차장)도 포함됐었습니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 내정자는 1991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후 20여년 동안 판사로 일했습니다.

인천지법 판사, 법원행정처 형사정책심의관, 광주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내던 판사 시절 진보 성향의 법조인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했습니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3년 8월에는 대법관 제청에 관한 의견 글을 법원 내부게시판에 올리고, 소장 판사들이 연판장을 돌리는 ‘4차 사법파동’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 내정자는 서울고법, 광주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내고 2013년부터 법원을 나와 4년간 현 정권 들어 주요 사건을 싹쓸이 하고 있는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에서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 내정자는 변호사로 활동하며 적지 않은 사건을 수임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2016년 헌법재판소가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심리할 때 국회 탄핵소추위원단 법률대리인을 맡았습니다.

LKB는 이용구 법무부 차관 내정자가 활동했던 진보 성향 판사 모임 ‘우리법연구회' 회장 출신 이광범 변호사가 이끄는 법무법인으로 김경수 경남지사, 이재명 경기지사, 조국 전 장관 부부, ‘환경부 블랙리스트’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의 변호를 도맡아 ‘여권의 구세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라임자산운용 사건 로비 핵심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과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등의 변호도 맡고 있습니다.

이용구 법무부 차관 내정자는 지난 3월 법무부 법무실장 재직 시 공개한 재산 공개에서 40억 8906만원을 신고해 법무부 고위 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차관은 본인 소유의 서초동 서초래미안아파트(11억6000만원)와 배우자 소유의 도곡동 삼익아파트(7억16000만원) 등 강남 소재 아파트 2건을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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