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재산 절반 기부, 직원에게 455만원 보너스? (+최대 실적 예상)

카카오 김범수 재산 절반 기부, 직원에게 455만원 보너스? (+최대 실적 예상)

카카오 김범수가 자신의 재산 절반을 기부한다고 해서 화제인데요, 그의 재산은 주식만 치더라도 10조가 가뿐하게 넘어갈 만큼 국내 3위 주식 부자로 손꼽히기도 하죠.

그리고 과거 김범수 아들 딸 논란까지 재점화되었는데, 아무래도 이번 기부로 인해 잠잠해질 듯 싶기도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카카오 직원들에게는 455만원의 보너스까지 지급한다고 하는데요, 아래에서 자세한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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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재산 절반 기부

카카오를 창업한 김범수 이사회 의장이 8일 자신의 재산 절반 이상을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날 김범수 의장은 카카오와 계열사 전 직원들에게 보낸 신년 카카오톡 메시지보냈습니다.

해당 메세지에 따르면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다짐하게 됐다"며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격동의 시기에 사회문제가 여러 방면에서 심화하는 것을 목도하며 더는 결심을 늦추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죠,

또 김범수 의장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용할지는 이제 고민을 시작한 단계"라고 아직까진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는데요, "카카오가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람을 찾고 지원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김범수 아들 딸 논란?

그런데 이러한 결정을 내린 카카오 김범수 의장의 아들과 딸이 카카오의 2대 주주인 케이큐브홀딩스에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물론 김범수 의장은 평소 자녀에게 회사를 물려줄 계획이 없다고 강조해왔는데, 이런 입장과 달리 경영 승계를 위한 사전작업에 나선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죠.

그리고 이에 앞서 부인과 아들, 딸에게 카카오 지분 각 6만주씩을 증여하며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카카오 김범수 임직원 보너스 455만원 지급 (+최대 실적 예상)

이날 카카오는 임직원들에게 상여금 명목으로 자사주 10주씩을 지급한다고 공시하기도 했습니다.

취득 단가는 지난 5일 종가인 45만5000원으로 무려 455만원 상당이기도 하죠.

총 지급 규모는 119억원에 달해 통큰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카카오가 자사주를 상여금으로 지급하는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2월 9일 실적 발표를 앞둔 카카오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4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낼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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