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간암 투병 끝에 김보경 사망 (+나이 고향 결혼 작품 프로필)
배우 김보경이 11년의 길고 긴 간암 투병 끝에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화제입니다.
많은 네티즌들이 그녀의 소식에 안타까워하고 있는데요, 아래에서 배우 김보경 나이 고향 결혼 작품 프로필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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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경 사망
2월 5일 여러 매체에 따르면 배우 김보경은 지난 2월 2일 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향년 44세의 나이인데요, 11년간 투병을 했다고 하니 무려 33살의 젋은 나이에 간암에 걸린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를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 짐작도 되지 않는데요, 고인은 부산추모공원에 안치됐습니다.
부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배우 김보경 나이 고향 결혼
배우 김보경은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인데요, 부산 출신입니다.
그리고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 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진출했는데요, 2001년 영화 '친구'로 배우로 본격 데뷔했습니다.
간암 투병중인 2012년에 1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는데요, 김보경과 남편은 2008년 8월 교회의 지인 소개로 만나 연예 4년만에 결혼했다고 합니다.
특히 김보경이 먼저 프로포즈를 했다고 하는데, 당시에나 지금에나 주로 남자들이 프로포즈를 하는 것에 비해 상당히 호탕한 성격인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배우 김보경 작품
배우 김보경은 영화와 드라마 양쪽 방면 모두에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습니다.
우선 영화는 '기담', '까', '아유레디', '어린 신부', '청풍명월', '친구', '파주', '북촌방향' 등에 출연했고, 드라마는 '깍두기', '천일야화', '초대', '스포트라이트', '하얀거탑', '학교 4', '베스트극장 647화 '잘지내나요, 청춘', '사랑했나봐' 등에 출연했습니다.
곽경택 감독은 김보경을 보고 "386세대가 좋아할 만한 여배우."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는데요, 이는 옛날 교복을 입고 나서 맛깔나는 사투리를 구사하던 배우였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하얀거탑에서 장준혁의 내연녀 강희재 역할로 출연하면서 얼굴을 많이 알렸는데요, 장준혁과의 마지막 통화 장면은 명장면으로 꼽힐 정도죠.
그 후에도 지금까지 여러 작품에서 좋은 연기력을 보여 주었지만 2012년 방송된 MBC 일일극 ’사랑했나봐‘를 끝으로 작품활동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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